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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는 부처님 오신 날(21일)을 앞두고 불자들에게 경축 메시지를 보내 "인간과 환경이 건강한 관계를 이루도록 그리스도인들과 불자들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종교간대화평의회는 의장 장 루이 토랑 추기경과 사무총장 피에르 첼라타 대주교 공동 명의로 발표한 메시지에서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고통을 초래하는 환경위기는 온전한 인간 발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우리는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키우면서 인간 생명의 불가침성, 이웃사랑과 자연존중을 배우는 가정의 특별한 사명 등에 대한 공동 확신을 재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자연만물 존중, 명상, 자비와 같은 가치들을 공통된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기에 환경의식 증진에 함께 노력하면 `소유`보다 `존재`에서 의미를 찾는 품위있는 생황방식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인류 봉사를 위한 유대 강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원철 기자 wckim@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