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외신종합】교황 베네딕토 16세는 22일 “최근 세계 금융시스템에 윤리의식과 연대성이 시급히 요청된다”고 말했다.
교황은 이날 ‘백주년’(Centesimus Annus) 재단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몇몇 특정 국가들이 최근 가난한 나라에 피해를 야기하는 무책임한 투기 행각을 벌이고 있다”며 “각국 정부 지도자들의 양심과 지성이 너무나도 빈약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교황은 이어 “국제사회가 겪는 위기와 어려움들은 주로 서로간의 신뢰성 상실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며 “지구촌이 공동선을 추구하지 않는다면 소비주의와 낭비, 빈곤과 불균형이 온 세상에 퍼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정치는 항상 금융보다 지배적인 지위에 있어야 하고, 윤리는 모든 행동의 길잡이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