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 너에 대한 소망을 소리 내 기도하지도 않았는데, 어느 날 너를 선물로 받았을 때 엄마는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감사와 찬미를 드렸어.”(윤현옥·미카엘라)
“엄마는 항상 기도는 입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를 하라고 하셨지요. 오늘이 제가 엄마가 말씀하신 것을 실천하는 날이에요.”(박세민·로사)
지난 5월 29일, 서울대교구 일원동본당(주임 안충석 신부) 성모의 밤 행사 중 전해진 본당 신자들의 편지 내용이다.
본당은 5월 성모성월과 가정의 달을 맞아 한 달 동안 가족 간 편지쓰기 운동을 전개하고 성모의 밤 행사를 통해 그 편지를 성모님께 봉헌했다.
본당 신자들은 처음에는 오랜만에 가족끼리 쓰는 편지에 낯설어 했지만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안충석 본당 주임신부는 이날 강론을 통해 “우리는 하느님을 통해 사랑을 알게 됐고, 그 사랑의 뿌리가 바로 ‘가족’이나, 오늘날 가족애는 물질만능주의 등으로 혼란에 빠져있다”며 “가족 안에서 인간성이 형성되고 인간애가 커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