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외신종합】전 세계 사제들은 강론 준비는 물론 사목적 지원과 복음화의 도구로서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제들의 디지털 기술 활용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된 ‘PICTURE’(Priests’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 Use in Their Religious Experience) 연구 조사는 5월 31일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클라우디오 우메스 추기경에 의해 발표됐다.
우메스 추기경은 이날 “이번 조사는 사제들이 실제 사목 현장에서 디지털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였다”고 설명했다.
‘PICTURE’는 스위스의 한 조사기관과 로마 교황청립 성 십자가 대학교 사회커뮤니케이션 연구소가 공동 실시했으며, 교황청 성직자성이 후원했다. 조사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전 세계 117개국 4990명의 사제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평균 연령은 48세, 서품연차는 평균 20년차였다.
전 세계 사제들의 94.7가 인터넷에 매일 접속하고 있으며, 82.8는 노트북 컴퓨터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90.6는 휴대폰을, 73.1는 디지털 카메라를, 44는 MP3 플레이어를 지닌 것으로 조사됐다. 그 외의 휴대용 디지털 기기를 소유하고 있다는 응답도 25.7에 달했다.
약 42의 사제들이 디지털 기기를 사용함으로써 사목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7.5의 사제들은 디지털 기술이 위험성을 갖고 있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자의 47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15는 거의 매일 강론 자료를 온라인으로 검색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36는 인터넷 자료들을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 이상 활용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3의 사제들이 인터넷이 그리스도교 메시지를 전달하고 확산하는데 유용하다고 확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