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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하단본당, 매주 화요일 꿈유빌로합창단과 ‘성음악 미사’

아름다운 성가와 함께하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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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화요일 저녁 7시30분, 꿈유빌로합창단 지휘자 이창룡 교수와 꿈유빌로합창단은 부산 하단성당에서 봉헌되는 성음악 미사에 신자들을 초대하고 있다.
 

꽉 찬 느낌, 웅장한 성가대의 소리에 압도당한 신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주님의 성찬례에 깊이 빠져든다. 신자들 역시 큰 목소리로 화답하며 장엄한 미사가 이어진다.

부산교구 하단본당(주임 이찬우 신부)은 매주 화요일 저녁미사를 꿈유빌로합창단(Cum Jubilo)(단장 이경춘, 지휘 이창룡)과 함께하는 성음악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이찬우 신부는 “2010년부터 하단본당에서 시작한 성음악 미사가 준비된 전문가들의 수준 있는 합창으로 신자들에게 영적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아름다운 성가로 주님께 드리는 찬미가 참석하는 신자들을 하느님께로 가까이 다가서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7년 창단한 꿈유빌로합창단은 부산가톨릭대학교 음악교육원에서 성악을 전공한 7명의 어른 단원들과 음대와 대학원에서 성악을 전공했거나 전공과정 중인 단원 13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매주 화요일 저녁미사때 펼쳐지는 이들의 성가는 수준 높은 성음악 미사봉헌을 통해 주님을 찬미하고 신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본당 신자 김말숙(클라라·55) 씨는 “천사의 목소리처럼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미사에 매료돼 매주 화요일마다 봉헌하고 있다”면서 “한 주에 한 번 정성껏 드리는 이 미사가 신앙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풍성한 다성성가의 향연에 함께하고자 다른 본당의 신자들도 소문을 듣고 하나 둘 늘고 있다.

지휘자 이창룡(세례자 요한·59) 교수는 “성가를 부를 때 마음을 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확한 기술과 안정된 음정이 필요하다”면서 “성가대 단원들도 단순히 노래를 부른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닌 기도하는 마음으로 매주 봉헌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주 화요일 저녁 7시30분, 꿈유빌로합창단은 하단성당에서 봉헌되는 성음악 미사에 신자들을 초대하고 있다.


이도경 기자 (revolej@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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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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