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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진안본당, 설립 110주년 기념 행사

교구 복음화 요람으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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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교구 진안본당이 본당 설립 110주년을 맞아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전라북도 지역 초기 신앙의 산실로 자리매김해 온 전주교구 진안본당(주임 전우진 신부)이 110돌을 맞았다. 진안본당은 설립 110주년을 맞아 13일 전북 진안군 진안문예체육관에서 본당 설립 110주년 기념미사와 본당의 날 행사를 갖고, 교구 복음화의 요람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구 총대리 유장훈 몬시뇰과 관리국장 오성기 신부, 성소국장 이사정 신부를 비롯한 사제단과 수도자, 본당 신자가 함께했다. 신자들은 이날 오전 기념미사를 봉헌한 뒤 구역별 게임과 줄다리기, OX퀴즈, 경품추첨 등 다양한 놀이 한마당을 펼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전우진 신부는 “한 세기를 넘는 세월 동안 본당 공동체에 은총을 베풀어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진안본당은 병인박해를 피해 충청도 등지서 숨어들어온 신자들로부터 공동체가 시작돼 1900년 9월 전주본당에서 분리, 어은동본당으로 신설됐다.

본당은 1922년 진안 마령면 한들로 터를 옮겨 1924년 드망즈 주교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가졌다. 이후 한들본당 관할 공소를 거쳐 폐쇄와 설립을 반복하다 1952년부터 진안읍으로 옮겨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이관영 전주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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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0-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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