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외신종합】지난 1993년 교황청과 이스라엘 간 맺어진 기본협정과 관련된 세부적 내용들을 협의하기 위한 ‘교황청-이스라엘 위원회’ 전체 회의가 15일 열렸다.
교황청과 이스라엘 간 공식 협의기구인 이 위원회는 회의를 마친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이전 회기 이후 실무 수준에서 논의된 진전 상황을 설명하고, “기본협정 체결에 이은 다음 단계의 조치를 위한 양국 간 동의 사항들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성명은 그러나 양측이 동의한 세부적 사항들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채, “모임은 모든 사항에 동의하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동의된 것이 아닌 것으로 간주한다는 원칙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황청과 이스라엘 간 외교 관계에 대한 기본협정이 이뤄진 뒤, 양측은 면세와 재산권 행사 등에 있어서 구체적인 특정 사항들에 대해 협의해왔다.
교황청 대표단은 교황청 국무원 외무부 차관 에토레 발레스트레로 몬시뇰이 이끌고 있으며, 이스라엘 측은 다니엘 아발론 외무차관이 대표를 맡고 있다.
위원회 차기 전체 회의는 12월 6일 이스라엘 외무부에서 열리며, 다음 실무 위원회는 7월 27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