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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시티=CNS】 바티칸이 전세계 산모 사망 수에 대해 `충격적`이라며 산모 사망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국제 사회에 촉구했다.
유엔 제네바 본부 주재 바티칸 대표 실바노 토마시 대주교는 14일 제네바 인권위원회의 산모 사망 관련 토론회에서 이같이 촉구하고,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된 산모들에게는 항바이러스 약품을 제공하고, 여성의 결혼 나이를 18살로 높인다면 산모 사망 비율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출산 도중이나 직후에 사망하는 산모 수가 세계적으로 연간 35만~5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토마시 대주교는 산모 사망을 줄이려면 출산 전후 임산모에 대한 보살핌, 합당한 출산 시설과 유능한 조산원 확충, 적합한 항생제 및 깨끗한 물과 피의 제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