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성남대리구 능평본당(주임 윤민렬 신부)은 4일 본당 설정 10주년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특히 이날은 본당 주보인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대축일(경축 이동)이기도 해 신자들에게는 더욱 의미가 컸다.
윤민렬 신부는 “김대건 신부님 치명 후 그 시신을 모시고 산등성이를 따라 미리내로 향하던 중 잠시 머물렀던 이곳 언덕배기에 핀 꽃이 바로 능평성당”이라며 신자들에게 “시루 속 콩나물이 쑥쑥 자라듯, 균형 잡힌 내·외적 복음화를 통해 튼실한 본당공동체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흥겨운 국악성가로 거행된 ‘감사미사’ 중, 2부 기념식에서는 교구장 이용훈 주교와 성남대리구장 조원규 신부의 축하 영상 메시지가 상영됐으며 총회장 홍관의(요셉)씨는 초대부터 5대까지의 역대 총회장들을 소개하며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3부 행사에서는 ‘10주년 축하 시루떡’ 절단식과 ‘나눔의 잔치’가 이어졌다. 교육관 한쪽에서는 인쇄 된지 수십 년이 지난 ‘교리문답’에서부터 200년 가까이 된 십자고상에 이르기까지 오랜 역사를 간직한 성물 전시회도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