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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교구 의성본당, 설립 50주년 기념미사 봉헌

기념식수·지역 음악회도, “하느님 뜻 따르는 공동체 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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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교구 의성본당은 지난 25일 교구장 권혁주 주교 주례로 설립 5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안동교구 의성본당(주임 김학록 신부)은 설립 50주년을 맞아 7월 25일 오후 3시 안동교구장 권혁주 주교 주례로 기념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행사는 미사에 이어 기념식, 본당 50년사 헌정, 기념식수 등으로 이어졌으며, 특히 본당 앞마당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안동교구장 권혁주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신앙 안에서 성숙한 자유인이 되라”고 덕담을 전하며 “하늘의 뜻을 안다는 ‘지천명’의 나이를 맞이한 만큼 하느님의 뜻에 맞는 삶을 살아가는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성본당은 50주년을 맞아 내·외적으로 성숙한 공동체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왔다. 2009년 4월, 50주년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본당설립 50주년 준비 기도문을 작성했으며 ▲20만 단의 묵주기도를 봉헌했다. 또한 ▲작년 3~5월 5회에 걸쳐 ‘생명환경 특강’을 마련, 신자 재교육을 위해 힘쓰고 ▲한국적 이미지를 갖춘 성모자상을 새롭게 제작해 봉헌했다. ▲신자와 지역민을 위한 ‘작은 음악회’ ▲본당 역사 사진전시회 ▲50주년 기념 문예작품 공모전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 및 ▲의성본당 50년사를 발간했다. 올 7월에는 ▲옥구슬 장학회를 발족, 4000만원의 기금을 마련해 다문화가족 및 결손가정 청소년돕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960년 공소에서 대구대교구 본당으로 승격된 의성본당은 1969년 안동교구가 설립되면서 안동교구로 편입, ‘지역민에 열린 교회’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성당마당을 재단장하여 지역민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친환경농산물 매장을 운영해 지역민의 발길을 성당 안으로 이끌었다. 최근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건강가족지원센터를 개소하며 신자는 물론 지역 주민 전체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나영 기자 (lal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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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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