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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교구 의성본당, 설립 50돌 기념미사ㆍ「50년사」 헌정

반세기 연륜, 더욱 성숙한 공동체 건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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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교구 권혁주(제대 가운데) 주교가 7월 25일 의성본당 설정 50주년 기념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안동교구 의성본당(주임 김학록 신부)은 7월 25일 본당 설정 50주년을 맞아 교구장 권혁주 주교 주례로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더욱 성숙한 신자 공동체를 이뤄 100년 역사를 향해 힘차게 나가기로 했다.
 
 본당은 이성길(안동교구 총대리) 신부 등 역대 주임신부들을 초청한 기념미사 중에 「50년사」 헌정식을 가졌다. 미사 뒤에는 권혁주 주교와 김학록 주임신부, 초대 안동교구장 두봉 주교 등이 성당 뒷마당에 기념식수를 하며 반세기를 맞은 기쁨을 나눴다. 이날 행사는 풍물패 연주와 기념음악회로 이어져 잔칫집 분위기를 자아냈다.
 
 권 주교는 기념미사 강론에서 "인생 오십이면 지천명(知天命) 즉, 하늘의 뜻을 아는 때인데, 본당 설정 50주년의 의미를 밝히는 말이 아닌가 싶다"며 "신앙 안에서 성숙한 자유인으로서 하느님 뜻에 걸맞은 삶을 사는 본당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차시철(요나) 사목회장은 "의성본당 신자들이 언제나 기쁜 마음으로 교회 일에 참여하고 서로 협력함으로써 하느님과 함께 사는 기쁨과 보람을 누리며, 주님이 원하는 사랑의 공동체를 이뤄나가겠다"고 다짐했다.
 
 1969년에 설립된 안동교구보다 9년 먼저 설립된 의성본당은 경상북도에서 가장 중심 지역에 있는 전형적 농촌 본당이다. 친환경농산물 매장 개설,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 및 의성 지역 노인요양시설 건립 등 시대의 변화와 요구에 발맞춰 진화하는 역동적 모습도 보이고 있다.
 

2007년 역사편찬위원회(위원장 권영환)를 구성, 역사서 발간 작업을 통해 50주년을 준비해온 본당은 50주년 기도문을 제작해 기도를 바치면서 신자들 간 화합과 일치를 이뤄왔다. 특히 7월 4일에는 본당 장학회를 설립, 형편이 어려운 중ㆍ고등학생 10명에게 매년 총 250만 원의 학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올해 2월에는 교구 사회복지회와 함께 성당 내 `건강가정지원센터`를 개소, 결손 가정의 건강 지킴이로 나서는 등 복음정신으로 지역사회를 밝게 가꿔가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힘 기자 lensman@pbc.co.kr
정장훈 명예기자 hoon2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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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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