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21일
세계교회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교황, 세계 각지 재난희생자 애도

“극심한 피해에 슬픔 금할 길 없어”, 파키스탄 최악 홍수, 1600여 명 사망, 러시아 산불 피해 잇달아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 지난 2일 파키스탄 나우셰라 지역 홍수로 피해를 입은 아이들이 가재도구 옆에서 망연자실해 하고 있다.
 

【바티칸 외신종합】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최근 러시아와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등지에서 잇따라 발생한 재난에 대해 언급하면서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

교황은 4일 휴가지인 카스텔 간돌포에서 잠시 로마로 돌아와 성 베드로 광장에서 가진 일반알현에서 “최근 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심각한 자연재해 피해에 대해 연민과 슬픔을 느낀다”며 “뜻하지 않은 사고로 피해를 입은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교황은 이어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에게 이재민들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파키스탄은 지난달 말부터 거듭된 폭우로 최악의 홍수가 발생해 북서부지역에서 160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이재민은 320여 만 명에 이르고 있다. 이 같은 홍수피해는 국경을 넘어 아프가니스탄에까지 이어져 6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제적십자위원회는 피해자가 최대 2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파키스탄 정부가 군 병력 3만 명을 배치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홍수로 파괴된 건물 잔해와 진흙으로 구조 활동에 애를 먹고 있는 실정이다. 간신히 몸만 피한 이재민들은 피부병 등 수인성 질병 발생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카리타스의 한 관계자는 “수십 년 만의 최악의 홍수로 인해 건물이고 주택이고 모두 다 떠내려가 어디서부터 어떻게 구조를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또한 러시아에서는 덥고 건조한 대기로 인해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해 5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수도인 모스크바 일원에서만 49건의 산불발생 신고가 접수됐고, 러시아 전역에서 830건 정도의 산불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러시아 당국은 이번 산불로 인해 적어도 52명이 숨지고 가옥 2000채 이상이 불에 탔다고 밝혔다.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2010-08-15

관련뉴스

말씀사탕2026. 4. 21

민수 6장 26절
주님께선 그대에게 당신 얼굴을 들어 보이시고 그대에게 평화를 베푸시리라.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