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만 되면 전국 본당들은 캠프 준비에 여념이 없다. 가족캠프를 비롯해 주일학교·청년 여름캠프 등 캠프 종류도 다양하다.
서울 불광동본당(주임 홍성만 신부)은 올해 특별히 지역공동체 여름캠프를 마련했다.
가족캠프가 본당 신자들 모두가 함께하는 캠프라면, 지역공동체 캠프는 각 구역에 소속된 신자들이 참여해 소규모로 진행하는 캠프다.
불광 1, 불광 2, 대조 가, 대조 나, 미성 등 5개 구역이 각각 캠프를 준비하다 보니 성지순례와 신심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마련돼 있다. 게다가 구역 신자들이 원하는대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짤 수 있어 참가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었다.
본당이 이처럼 지역 공동체 캠프를 마련한 것은 소공동체 활성화를 위해서였다. 성서 100주간을 통해 영성적 성숙을 이끌어온 본당은 소공동체를 활성화해 친교 나눔은 물론이고, 지역 내 쉬는 교우와 새 신자들이 편하게 성당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
남성총구역장 박성수(알폰소) 씨는 “지역공동체 캠프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친교를 나누고 신앙체험을 하면서 소공동체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이와 함께 쉬는 신자나 새 신자가 부담 없이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