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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청주교구 오송본당 50주년 감사미사 봉헌, 지역 새 복음화 50년 향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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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당 신자들을 대신해 김인옥(마리아)씨가 모든 신자들이 정성을 들여 필사한 신ㆍ구약성경을 봉헌하자 교구장 장봉훈 주교가 성경을 받아들고 김씨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오송본당
 

   청주교구 오송본당(주임 신동운 신부)은 15일 충북 청원군 강외면 오송리 성전에서 교구장 장봉훈 주교 주례와 교구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본당 설립 50주년 기념 감사미사를 봉헌하고, 지역의 새로운 복음화 50년을 향해 발걸음을 내디뎠다.

 미사 중에 전 신자들이 마음을 모아 함께 쓴 신ㆍ구약 성경 필사본과 지난해 대림시기부터 시작해 이날까지 바친 묵주 기도 56만876단을 봉헌함으로써 신앙 안에서 일치하는 한편 새 복음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아울러 신ㆍ구약 성경을 모두 필사한 김순구(바오로)ㆍ이희심(엘리사벳)ㆍ고광남(헬레나)ㆍ신현옥(데레사)씨 등 4명에게 장 주교 명의 축복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50주년 감사미사에는 역대 주임사제단과 최광혁(대전가톨릭대 교수) 신부, 박동순(구룡본당 보좌) 신부 등 본당 출신 사제들, 수도자, 본당 신자, 지역 기관장 등 600여 명이 참례했다.

 본당은 50주년을 맞아 성경 필사와 함께 올들어 매달 첫주 수요일에 김영익(루도비코, 예수 그리스도 고난 수도회) 신부를 초청해 신앙생활 전반에 대해 점검하는 기회를 가졌다. 지난 5월엔 각 가정 성모상 순회기도회를 가졌고, 성경 골든벨 행사도 열었다.

 또 지역사회 복음화를 위해 지난 2월 인근 초등학교 4곳 학생 8명에게 10만 원씩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5~6월엔 지역 사회 어르신들 150명의 영정용 사진을 제작해 전달하기도 했다. 올들어 본당 관할구역을 돌며 자연보호활동도 펼치고 있다.

 1912년 감곡본당 소속 벌미공소 설립으로 시작된 오송본당은 1932년 청주 북문로(현 서운동)본당 소속으로 관할 본당이 바뀌었다가 1960년 본당으로 설정됐다. 1961년 12월 성당 및 사제관을 건립했고 사곡ㆍ옥산ㆍ쌍천공소 등을 설립했으나 현재는 사곡공소 1곳만 남았다. 2009년 말 현재 본당 신자는 803가구 2062명에 이르고 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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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0-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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