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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칠레 매몰 광부들 위해 기도

“어둠·절망 속에서도 희망의 끈 놓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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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레 구리광산의 매몰 광부가 보낸 희망의 메시지.
광부들이 작성한 쪽지에는 붉은 글씨로 ‘피신처에 있는 33명 모두 괜찮다’고 적혀 있다.
광부들은 지하 약 700m 지점의 비상 피신처에 모여 있다 갱도까지 뚫고 들어온 구조대의 드릴에 쪽지를 매달아 자신들의 생존 사실을 알렸다.
 

【바티칸 외신종합】지난달 5일 칠레 북부 코피아포의 산호세 구리광산이 붕괴돼 광부 33명이 한 달 가까이 지하 700m에 갇혀있는 가운데,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매몰 광부들에게 희망을 잃지 말 것을 당부했다.

교황은 8월 29일 카스텔 간돌포에서 거행한 주일미사 강론에서 “나는 오늘 각별한 애정을 갖고 칠레의 구리광산에 매몰된 광부들을 기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교황은 “무엇보다도 매몰된 광부들을 구조하기 위해 헌신하는 많은 이들의 노력이 성공적인 결실을 거두기 바란다”며 “광부들이 땅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말기를 바라면서 기도드리겠다”고 말했다.

교황의 이러한 발언은 구출용 갱도 시추에 수개월이 걸릴 수도 있고, 또 매몰된 광부 중 일부가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나온 것이다.

매몰 17일 만에 메시지를 통해 생존이 확인된 광부들은 습도 90에 섭씨 32도가 넘는 대피소 공간에서 힘들게 지내고 있다.

구호팀은 현재 매몰 광부들과 연락을 주고받고 음식물을 제공하며 구출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생환까지 적어도 4개월 이상 걸릴 전망이라고 현지 언론은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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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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