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개포동본당 지관주 선교분과장이 황인국 몬시뇰에게 본당 설립 25주년을 준비하며 신자들이 바친 묵주기도를 봉헌하고 있다.
|
서울 개포동본당(주임 정구현 신부)은 8월 29일 성당에서 본당 설립 25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공동체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미사는 동서울지역 담당 교구장 대리 황인국 몬시뇰 주례로 11지구장 김덕근(논현동본당 주임) 신부, 정구현 주임신부 등이 공동집전했다.
신자들은 미사에서 본당 복음화율 20 달성을 목표로 전신자가 함께 쓴 신ㆍ구약 성경 필사책과 묵주기도 100만 단, 헌혈 및 장기기증 증서를 봉헌해 25주년 의미를 더했다. 미사 후에는 성모상 축복식을 거행하고 외적, 내적으로 충만한 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돌봐주신 하느님께 감사기도를 드렸다.
정구현 주임신부는 "25주년 행사를 기쁘게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해 준 구역장ㆍ반장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 성경공부를 통해 영적으로 더욱 성숙한 공동체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정 신부는 또 신자들에게 `3척 동자`(잘난 척, 아는 척, 있는 척)가 되지 말고 `3손 동자`(오손, 도손, 겸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본당은 이에앞서 28일 본당설립 25주년 기념 한마음 축제를 열고 흥겨운 성가잔치를 벌였다.
본당 홍보분과장 유미영(데레사)씨는 "3개월 동안 한마음 축제를 준비하면서 신자들간 우애가 돈독해졌다"면서 "특히 냉담했던 신자들이 돌아오는 계기가 돼 더욱 뜻깊은 25주년을 보냈다"고 말했다.
박수정 기자 catherine@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