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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도서관, 3년 만에 재개장

첨단 시스템으로 안정성 확보, 공간 확보 등 위해 개보수, 매년 2만여 명 관람 예상, 세계 최고(最古) 성경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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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간의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9월 20일 새롭게 공개된 바티칸 도서관 내부.
 

【바티칸 외신종합】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서관 가운데 하나인 바티칸 도서관이 3년간의 개보수 작업을 마치고 9월 20일 재개장했다.

바티칸 도서관 국장 체사레 파시니 몬시뇰은 9월 13일 기자회견을 열어 “일부 열람실의 안정성 문제와 도서관에 정기 간행물을 따로 보관할 공간을 위해 보수 공사를 실시했다”며 “개보수 공사에는 약 2500만 유로(한화 약 370억 원)가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새롭게 단장한 바티칸 도서관에는 매년 약 2만여 명의 관람객과 4000여 명의 학자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1450년 교황 니콜라스 5세에 의해 세워진 바티칸 도서관은 제1차 및 제2차 세계대전의 와중에서도 문을 닫지 않았던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그동안 늘어난 대규모 장서와 각종 소장품들로 인해 보수공사가 요청돼 왔고, 결국 지난 2007년 7월 14일부터 복원공사를 위해 불가피하게 문을 닫았었다.

3년 만에 새롭게 공개된 도서관에는 여러 가지 현대기술이 도입됐다. 도서관이 보유하고 있는 장서에 일일이 컴퓨터 칩을 부착해 분실을 방지했고 출입 및 보안 시스템도 강화됐다. 도서관 내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방문객과 장서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전자체계를 갖췄다. 또 온도 조절 시스템을 비롯한 편의시설과 화재 시 비상 대피구 등 방문객들을 위한 안전장치에도 공을 들였다.

바티칸 도서관은 150만 권의 서적과 필사본 15만 권, 인쇄물과 메달, 동전 수십 만 개를 소장하고 있다. 특히 서기 4세기경 양피지에 쓰인 성경 ‘코덱스 바티카누스(Codex Vaticanus)’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성경으로, 전 세계 성경 연구가들을 바티칸으로 불러 모으는 역사적 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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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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