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설립 90주년을 맞은 춘천교구 죽림동주교좌본당(주임 문양기 신부)이 9월 26일 오전 11시 춘천시 죽림동주교좌성당에서 본당설립 9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본당 신자들은 본당설립 9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를 준비해 함께 지내온 지난 세월을 되돌아보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고, 본당 100주년 쉼터에서 90년 역사와 현재 모습을 담은 사진전을 열기도 했다.
춘천교구 교회사연구소 김주영 소장 신부는 감사미사 시간에 ‘100주년을 향해가는 죽림동에 바란다’를 주제로 한 세기 역사를 쓴 죽림동주교좌본당의 역할과 비전에 대해 강의해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죽림동주교좌본당은 1920년 엄주언(말딩) 회장이 강원도 춘성군 동내면 고은리(곰실)에 설립한 공소가 초대주임 김유용 신부 부임과 함께 본당으로 승격되면서 그 역사가 시작됐다.
1928년 5월 현 위치인 춘천시 죽림동으로 진출해, 1949년 현 본당 건물을 착공했으며, 한국전쟁으로 일부 파괴된 성전을 복원해 1956년 8월 축성한 이후 오늘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신자수는 1천740명, 주일미사 참례율 42을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