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언니가 돼 줄게.’
서울대교구 압구정1동본당(주임 박상수 신부) 청년연합회 봉사팀 ‘Team Jesus(팀 지저스)’가 지난 9월 18일 서울시립 꿈나무 마을 어린이들과 가을소풍을 떠났다.
서울시립 꿈나무마을은 부모가 없거나, 집안 형편으로 보호가 필요한 결손 가정 어린이들이 함께 사는 보육시설이다. 본당 청년연합회는 2008년부터 봉사팀 ‘Team Jesus’를 꾸려 두 달에 한 번 시설을 방문하여 아이들과 놀이 활동, 식사 등을 함께해 왔다.
박지훈(마뉴엘) 청년연합회장은 “주변을 둘러보면 봉사하려는 마음은 충분한데 막상 기회를 찾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며 “이러한 이들에게 주위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 행복과 나눔의 은총을 전달하고자 봉사팀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18일 추석을 앞두고 오랜만에 만난 ‘Team Jesus’와 어린이들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샌드위치와 과일 등 점심식사를 하고, 전통놀이(연날리기, 제기차기 등)를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참가해온 이완(테레사)씨는 “옆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해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뿌듯함보다 더 큰 감사함을 느낀다”며 “두 달에 한 번씩 찾아오는 데도 잊지 않고 챙겨주는 아이들이 오히려 나를 위해 봉사활동을 해주는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