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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9월 16~19일 영국 사목방문을 통해 급격한 세속화가 진행되고 있는 영국 사회에 참된 신앙의 의미를 전하고, 성공회 창립 이전 사회 근간을 이룬 가톨릭 신앙을 일깨웠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사목방문 기간에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데이비드 카메론 수상을 비롯한 정치지도자, 영국 성공회 수장 로완 윌리암스 캔터베리대주교 등 종교 지도자, 가톨릭 사제단, 청년층과 노년층 등을 폭넓게 만나며 "현대사회에서 종교가 세속화와 상대주의, 무신론에 도전받고 있지만 신앙인들은 실천적 삶으로 하느님을 증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