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복음화의 산실, 대구대교구 포항 죽도본당(주임 원유술 신부)이 설정 60주년을 맞아 1일 오전 11시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대구대교구장 직무대행 조환길 주교 주례로 봉헌된 이날 미사에는 전재천 4대리구장 신부를 비롯해 박병기·전주원·박원출·유승열·조정헌 신부 등 본당 역대 주임 사제와 출신 사제, 수도자, 신자 등 500여 명이 참례해 기쁨을 함께 나눴다.
조환길 주교는 미사 강론을 통해 “지난 60년 동안 지역 복음화에 힘써 온 죽도본당이 앞으로도 100주년, 200주년을 맞이하며 성숙한 신앙 공동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설정 60주년을 기념해 죽도본당은 한 해 동안 기도와 영적 예물을 바치면서 동판전시회, 매월 신앙 특강을 갖는 등 지난 세월 내려주신 하느님 은총에 감사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9월 한 달 동안 기념 사진전, 30일에는 음악회와 전례 꽃꽂이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신자들과 지역민이 한데 어우러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1790세대 4294명의 신자들이 지역 복음화에 헌신하고 있는 죽도본당은 1950년 당시 경주 성동본당 관할 포항공소가 승격되면서 설립됐다. 이후 1978년 포항의 두 번째 본당인 덕수본당을 시작으로 지역 내 14개 본당을 분가시키는 등 지역 선교의 요람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