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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수정기술'' 개발자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 비판

반생명적 기술이 노벨상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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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CNS】 체외수정(IVF)기술을 개발해 `시험관 아기` 탄생을 가능하게 한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생리학자 로버트 에드워즈 명예교수가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에 대해 이탈리아 생명과학협회장 루시오 로마노 교수는 "생명윤리문제를 완전히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나폴리 프레데릭 II 대학 산부인과 로마노 교수는 4일 바티칸 라디오에 출연해 "체외수정은 난자를 여성의 몸에서 채취해 실험실에서 정자와 수정시킨 후 자궁에 착상시키는 기술"이라며 "이 기술은 절대 인류의 진보를 의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교황청은 정자와 난자가 수정된 순간부터 인간으로 여겨 존중 받아야 한다며 체외수정기술에 대해 수차례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또 착상되지 않은 배아가 버려지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해 왔다.

 에드워즈 명예교수는 1978년 세계 최초로 체외수정기술을 개발해 시험관 아기 루이스 브라운을 탄생시켰다. 이후 약 400만 명이 이 기술을 통해 태어난 것으로 추산된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노벨위원회는 4일 "에드워즈 박사는 전 세계 10 이상의 부부를 포함해 많은 이에게 고통을 안겨주고 있는 불임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며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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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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