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단구동본당(주임 김찬진 신부)은 지난 8일 교구장 김지석 주교 주례로 본당 설립 5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축하식과 함께 봉헌된 이날 미사에는 교구 사제단을 비롯해 내외 인사, 본당 신자 등이 참석해 기쁨을 나눴다.
김 주교는 이날 미사 강론에서 “1960년 본당 설립 당시에는 원주시 가장 변두리에 피란민들로 구성된 본당이었던 단구동본당이 50년 동안 많은 이들의 노력으로 훌륭하게 성장했다”며 “신앙 선배의 아름다운 유산을 잘 간직하고, 이를 더욱 키워나가 후손들에게 잘 물려주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본당은 7~9일 3일간 기념행사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7일 국악합창단 초청 음악회에 이어 9일에는 한마당잔치를 열고 본당 신자들의 화합과 일치를 다졌다.
또한 본당은 설립 50주년을 앞두고 내·외적 쇄신 노력의 하나로 지난해 성당 건물 리모델링을 실시한 바 있다. 특히 50주년 기도문 봉헌에 이어 올해에는 사목목표를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 ▲열심히 선교하는 공동체 ▲성경과 함께하는 공동체로 정하고, 내적 쇄신에 힘을 모았다.
1960년 설립된 단구동본당은 구호사업, 농촌지역 주민의식 변화, 소공동체·신자 배가 운동 등 주변 지역과 본당 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온 지역 복음화의 산실이다. 현재 원주시 개운동(6통 제외), 단구동(31·32통, 구곡택지 제외), 관설동, 금대리 등을 관할하고 있으며 교적상 신자 수는 4,400여 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