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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상록수본당 8일간 성경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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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록수본당 신자들이 17일 성경축제 개막식에서 필사노트와 전각 성경 등을 둘러보고 있다.
[최효근 명예기자 bundo-choi@pbc.co.kr]
 

 수원교구 상록수본당(주임 이용삼 신부)은 17일 경기도 안산시 성당에서 성경축제 개막식을 갖고 24일까지 8일간의 성경잔치를 시작했다.

 이번 축제는 성경공부를 활성화하고 본당 공동체가 그리스도 안에서 더욱 성숙한 신앙인으로 살아가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본당은 개막식에서 신자들에게 성경 가훈을 써주는 한편 본당 신자 28명이 정성을 다해 한 자 한 자 써내려간 성경필사본을 비롯해 성화, 성물, 전각 성경 등을 전시했다.

 전시회에서는 특히 최단 기간, 최대 전각으로 2007년 8월 한국기네스북에 오른 서용철(임마누엘, 원주교구 횡성본당) 청전미술관 관장의 전각 작품 50점과 탁본 40점이 전시돼 신자들 눈길을 끌었다. 서 관장은 하루 12시간 이상 6년간 돌에 매달려 성경 75권(구약 39권, 신약 27권, 외경 9권) 230만 자를 판각하는 등 전각 예술의 가치를 전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본당은 17~23일 이영배(교구 총대리)ㆍ곽진상(수원가톨릭대 교수)ㆍ황창연(성필립보생태마을 관장) 신부 등을 초청해 매일 `말씀과 삶`을 주제로 성경강의도 마련했다. 잔치는 24일 성경 암송 대회와 성경구절 찾기 대회로 마무리된다.

 이용삼 신부는 "주님 말씀은 성경 안에 있고 `성경은 전부 하느님의 영감으로 쓰인 것으로 가르치고 꾸짖고 바로잡고 의롭게 살도록 교육하는 데 유익`(2티모 3,16)하다"며 "이번 성경축제가 말씀을 마음에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효근 명예기자 bundo-choi@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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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0-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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