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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교구 거창본당 설립 70주년…영성·선교 강좌 다양하게 마련해

영성·선교 강좌 다양하게 마련해, “한마음 모아 지역 복음화에 이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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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본당 설립 70주년 기념 미사를 주례한 교구장 안명옥 주교(가운데)와 최영철 거창본당 주임 신부(오른쪽)가 기념떡을 자르고 있다.
 

마산교구 거창본당(주임 최영철 신부)은 본당 설립 70주년을 맞아 10월 31일 기념미사를 봉헌, 지난 70년간 이끌어주신 하느님 은혜에 감사드리고, 주님을 향해 더욱 힘찬 신앙의 발걸음을 내딛기로 다짐했다.

교구장 안명옥 주교 주례로 봉헌된 기념미사에는 진주지구장 황봉철 신부, 통영지구장 조재영 신부, 김영식 신부 등 역대 본당 주임 신부를 비롯해 본당 출신 사제 및 수도자, 신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교구장 안명옥 주교는 강론을 통해 “오늘 이처럼 뜻깊은 날을 맞게 된 것은 하느님의 은총과 많은 은인들의 희생과 봉사 덕분”이라면서 “서로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동반자로서 하느님의 풍요로운 축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미사에 이어 열린 축하식에서는 성가정상 등 6개 부문별 상이 수여됐으며, 70세 이상 신자 50명에게 영정사진도 증정했다. 이에 앞선 29일에는 가톨릭찬양사도단 이노주사 축하공연을 열고 지역민과 친교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했다.

거창본당은 설립 70주년을 앞두고 영성, 선교, 사업, 행사 등 4개 분야별로 기념사업을 추진, 신앙 강화에 힘써왔다.

이를 위해 본당은 어르신학교를 ‘은빛 신앙학교’로 개칭, 체계적인 성경공부를 위한 ‘겨자씨 성경학교’를 개설 운용하고 있다.

또 매주 신앙 강좌 및 특강, 선교특강, 강의, 기도회, 세미나 등 여러 형태의 신앙교육을 위해 다양한 교육 매뉴얼도 마련했다.

아울러 성경 갖기 운동과 성경 읽기·쓰기 독려, 미사 시작 15분 전 성경 소리 내어 읽기, 성경 및 교리 공부 등을 통해 신앙 성숙에 매진했다.

이런 노력들의 결실로 본당은 묵주기도 40만 단과 성경 읽고 쓰기 2만 5000회를 봉헌했으며, 두차례에 걸친 선교 선포식을 열어 예비신자 130여 명과 냉담신자 100여 명을 교회로 이끄는 성과를 이뤘다. 아울러 거창본당은 본당주보인 ‘성모성심’을 본받는 노력의 하나로 성모동산을 조성하고 기존 성모당도 리모델링해 새롭게 선보였다.

최영철 주임 신부는 “우리들의 쇄신과 성화를 위해 마련해주신 70주년이 우리의 삶과 신앙 안에 누룩처럼 스며들어 삶과 신앙을 보다 성숙시킬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된다”고 당부했다.


김성봉 마산지사장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201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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