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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대전교구 신합덕본당 설립 50주년 맞아

김대건 신부 본받는 공동체로 거듭나자... 대전교구 신합덕본당 설립 50돌 기념 감사미사를 봉헌하고 118명에 견진성사 베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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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흥식 주교가 신합덕본당 설립 50주년 감사미사에서 본당 신자들이 봉헌한 성경필사본을 들어보이며 기뻐하고 있다.
 

   대전교구 신합덕본당(주임 이광근 신부)은 설립 50주년을 맞아 7일 충남 당진군 합덕읍 운산리 성전에서 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와 당진지구장 이원순 신부, 역대 본당 봉직 사제단, 본당 출신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감사미사를 봉헌하고, 본당 수호자인 성 김대건 신부의 신앙을 본받는 공동체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유 주교 주례로 118명에게 견진성사를 베풀고 기쁨을 함께했다.

 신합덕본당은 올들어 본당 설립 50주년의 해 선포식에 이어 설립 기도문 바치기, 묵주기도 100만 단 봉헌, 전 신자 성경 필사운동 등을 펼쳤으며, 이날 감사미사를 통해 설립기도문 기도 6만7288회, 묵주 기도 140만 단, 전 신자 성경필사본을 봉헌했다. 또 유 주교와 사제단, 평신도 등이 함께한 가운데 성당 입구 정원에 50주년 기념식수를 하고 본당 화합 한마당축제를 벌였다.

 유 주교는 미사 강론을 통해 지난 50년간 신합덕본당에서 사목한 모든 사제와 수도자들, 평신도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 하느님 보시기에 더 좋은,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는, 특별히 김대건 성인의 신앙을 본받는 신앙공동체로 100주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1961년 11월 합덕본당에서 분가, 버그네 본당으로 출발한 신합덕본당은 초대 주임 이규남 신부가 부임해 1972년 12월까지 12년간 사목하며 지역복음화의 씨앗을 뿌렸으며, 이후 9대 주임 이광근 신부에 이르기까지 38년간 사제들의 노고와 수도자들, 평신도들 기도로 공동체의 기틀을 다졌다. 또 1965년 12월 24일 성전을 신축 봉헌하면서 대전교구 복자성당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본당은 `버그네본당`에서 `운산리본당`으로 본당 명칭을 개칭했다가 `신합덕본당`으로 다시 개칭해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1975년 신평본당을 분할하기도 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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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0-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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