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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종만 주임신부와 성가대가 교중미사를 마친 뒤 파이프 오르간 반주에 따라 주님의 기도를 노래로 바친 뒤 기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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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등촌1동본당(주임 유종만 신부)에 14일 새 파이프 오르간이 설치됐다.
이탈리아 콘솔리(consoli)사에서 제작한 10스톱(stop, 음전, 동일 음색을 지닌 파이프의 한 계열을 뜻한다), 파이프 수 140여 개 규모로 제작한 콤비네이션 파이프 오르간이다. 미사 전례 중에 주로 쓰는 음색 10가지는 파이프 오르간으로 연주하고, 그 외에 곡을 더 다양하고 다채롭게 표현하고자 할 때는 오르간을 통해 디지털 음색으로 연주하는 복합적 성격의 파이프 오르간이다.
주문자가 미리 주문한 대로 제작하고 유지비가 매달 100만 원 이상 드는 일반적 파이프 오르간과 달리 콤비네이션 파이프 오르간은 기성 모델을 미리 만들어놓고 판매하기 때문에 제작비가 훨씬 싸고 유지보수비가 거의 들지 않으며 오케스트라와 합주도 가능하다.
등촌1동본당은 성전 내 파이프 오르간 설치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날 교중미사에서 유종만 주임신부 주례로 본당공동체에 첫 선을 보였다. 오는 대림4주간 토요일인 12월 18일 오후 8시 성전에서 최호영(가톨릭대 성심교정 음악과 교수) 신부 초청 파이프 오르간 음악회를 갖고, 파이프 오르간 축복식을 갖기로 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