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원본당(주임 이정효 신부)은 19일 오후 8시 ‘추모 음악회와 함께하는 반·소공동체 모임’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세상을 떠난 성직자·수도자를 생각하며 ▲세상을 떠난 부모님과 형제·자매들을 생각하며 ▲세상을 떠난 은인들과 친구를 생각하며 ▲버림받은 연옥 영혼을 생각하며 ▲세상을 떠날 우리 자신을 생각하며 ▲세상을 떠난 모든 영혼이 하느님의 자비로 구원을 받기를 기원하며 등 6가지 소주제에 맞는 복음·묵상글을 나누고, 성가대가 준비한 추모 음악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유병윤(안드레아·56) 성가대 단장은 “기존 음악회들과 다르게 복음·묵상을 함께하는 뜻깊은 음악회를 준비하고 싶었다”면서 “위령성월을 맞아 마련한 이 시간을 통해 신자들이 추모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면 기쁘겠다”고 말했다.
매주 금요일에 진행해 온 소공동체 모임을 대신한 이번 추모 음악회에는 600여 명의 신자들이 참석했고, 성당을 직접 찾기 어려운 어르신들은 구역별로 모여 음악회와 같은 시간대에 위령 추모 기도를 바치는 것으로 마음을 모았다.
이정효 주임 신부는 “이 무대를 위해 3개월간 노력한 성가대에 감사하고 함께 좋은 시간 꾸며준 신자들에게도 고맙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