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장군의 기세에 몸과 마음이 꽁꽁 얼어붙은 지난 14일, 서울 우리농매장 앞에 유기농 군고구마가 나타났다. 농민들의 땀과 정성이 담긴 따뜻한 군고구마는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풀어주기에 충분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농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서울대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본부장 조해붕 신부)가 마련한 것. 서울 우리농은 23일까지 ‘군고구마와 강으로 가고픈 붕어빵’을 판매했다. 수익금은 팔당 유기농민들을 위해 사용된다.
서울 우리농 군고구마 판매 수익금 유기농민 위해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