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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길음동본당, 성탄맞이 성금 모아 (재)바보의 나눔에 전달

“사회 전체로 나눔문화 확산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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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음동본당 주임 김중광 신부(가운데)는 (재)바보의 나눔 사무국장 이동원 신부(오른쪽)에게 신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서울 길음동본당(주임 김중광 신부)이 지난해 12월 30일 (재)바보의 나눔에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난 예수성탄대축일을 맞아 길음동 전 신자가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것이다.

길음동 주임 김중광 신부는 “하느님께서 허락하시지 않는다면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으며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는 성경말씀대로 공동체 모두가 거저주는 연습을 계속 실천해 나가자”며 “요즘 경제적으로 힘들지만 미사를 지낼 수 있는 것만으로도 큰 은총이고 축복임을 생각하며 이번 성금 전달이 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재)바보의 나눔 사무국장 이동원 신부는 “고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계승한 (재)바보의 나눔에 성금을 전해주신 길음동본당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분들이 소외되고 가난한 이들에게 사랑을 전해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재)바보의 나눔은 이날 전달 받은 성금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과 성가복지병원에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권선형 기자 (peter@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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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1-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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