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용현동본당 시민교육연극센터 개관식 후 교구장 최기산 주교와 김병도 몬시뇰을 비롯한 지역·문화계 관계자들이 개관축하공연으로 펼쳐진 터벌림을 위한 북·춤·소리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지역문화 중심지로 기대
무료연극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인천 용현동성당 내에 자리잡은 「시민교육연극센터」(대표=박은희 율리아)가 2004년 12월 30일 오후 5시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관기념 테이프 커팅에 이어 축하식과 공연 축하연 순으로 이어진 이날 개관식에는 인천교구장 최기산 주교와 박우섭 인천시 남구청장 등을 비롯한 교회.지역.문화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최기산 주교는 개관 축하인사에서 『센터가 지역사회 모든 이를 위한 문화중심지로 자리잡아 문화의식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고양하는 계기를 적극 제공하길 기대한다』며 『특히 성당 안에 문화공간이 마련된 것은 교회가 신자들만이 아니라 사회 모든 사람들을 위한 공간임을 드러낼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시민교육연극센터는 국내에서 처음 마련된 교육연극 전문 센터로 소극장과 교육장 등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무료 교육연극 공연과 지도자 워크숍을 비롯한 다양한 관련 프로그램을 펼칠 계획이다.
용현동본당(주임=이재천 신부)는 지역사회의 문화발전에 기여하고자 문화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성당 지하 1 2층을 리모델링해 센터로 제공했다. 또 센터 전용 출입구를 마련해 비신자를 비롯해 인근 대학가 젊은이들이 활발히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본당은 앞으로도 센터 및 지역행정단체 등과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지속적으로 도울 방침이다.
「교육연극」은 연극을 통한 사회화교육의 하나로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 등의 사회성 함양과 교과과목 대안교육 방법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주정아 기자 stella@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