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동본당(주임 하상진·최대식·김병훈 신부) 영상기록부가 전시회를 열고 1년간 찍은 사진 작품을 본당 신자들과 나누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06년 11월 결성된 도봉동본당 영상기록부는 2007년부터 4년간 해마다 한 차례씩 본당 지하 복도에서 소박한 전시회를 열고 있다. 한 달에 한번 모임을 갖고, 함께 출사를 떠나 얻은 작품을 본당 신자들과 공유하고 있는 것.
처음엔 흐지부지했던 영상기록부 모임은 시간이 갈수록 체제를 정비해 이제는 매주 일요일 새벽 6~아침 9시, 본당 근교로 출사를 나가고 있다. 1년에 한 두 차례는 1박2일간 원정 출사를 떠나기도 한다.
영상기록부에서 새 삶을 찾은 회원도 있다. 영상기록부 활동을 통해 사진에 입문한 최인자(베로니카) 씨는 현재 가톨릭사진가협회 및 대한사진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중국, 몽골, 인도 등으로 출사를 나가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영상기록부는 지난해 도봉동본당 설립 40주년을 축하하는 뜻에서 상반기에는 김수환 추기경 선종 1주년 기념 전시회를 열었고, 하반기에는 본당 역사를 담은 사진전을 열었다. 본당 각종 행사에서 사진 촬영 및 자료 수집·정리를 전담한 것은 물론이다. 회원의 연령대 또한 30~60대로 다양해, 본당 신자 세대 간 교류에도 일조하고 있다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