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드리드=CNS】 오는 5월 1일 복자품에 오르는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2001년 스페인 마드리드 세계 청년대회의 공식 영적 수호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드리드 세계 청년 대회 관계자들은 바티칸이 요한 바오로 2세의 시복 소식을 발표하던 14일 마드리드에서 가진 청년대회 준비 모임에서 이 소식을 전해 듣고 요한 바오로 2세를 청년대회 공식 수호자 가운데 1명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오는 8월 16~21일에 열리는 세계청년대회의 수호자로는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외에 성 이시도로를 비롯해 성녀 마리아 데 라 카베사,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십자가의 성 요한, 아빌라의 성 요한, 리마의 성녀 로사, 그리고 라바엘 아르나이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