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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이윤일 순교 기념미사가 대구 남산동 관덕정 순교기념관에서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봉헌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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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교구는 21일 대구 남산동 관덕정 순교기념관에서 교구 주보성인 이윤일(요한) 성인을 기리는 제20회 성 이윤일 순교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일상생활에서 하느님을 믿으며 그분을 증거하는 것이 오늘날 순교의 삶을 사는 것"이라며 "새로운 100년을 향해 다시 새롭게 도약하는 첫 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관덕정 순교기념관(관장 이영환 신부)은 이에 앞서 12일부터 9일간 사랑, 기쁨, 평화, 인내 등을 주제로 기도 시간을 가졌다. 22일에는 대구가톨릭대 하양캠퍼스 중강당에서 이윤일 성인 넋을 기리는 제16회 청소년을 위한 윤일 축제가 열렸다.
이윤일(1815~1867) 성인은 1866년 병인박해 때 문경에서 체포된 후 52살의 나이로 순교했다. 1984년 5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시성됐다. 수차례 이장됐던 성인의 유해는 20년 전 당시 교구장 이문희 대주교가 이윤일 성인을 교구 제2주보 성인으로 반포하면서 관덕정 순교기념관에 안치됐다.
서시선 명예기자
sisun@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