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CNS】교황청은 5월 말 바티칸에서 에이즈 관련 과학자들을 대거 초청한 가운데 ‘에이즈 관련 학술회의’를 개최, 에이즈 예방을 위한 콘돔 사용에 대해 언급한 교황 베네딕토 16세 발언의 의미를 연구할 예정이다.
교황청은 5월 28일 하루 동안 열리는 이 국제회의를 마친 뒤, 에이즈 예방과 치료와 관련된 가톨릭 보건사목 종사자들을 위한 지침서를 발간할 계획이라고 교황청 보건사목평의회 사무총장 장 마리 음펜다와투 몬시뇰이 3일 밝혔다.
음펜다와투 몬시뇰은 “교황청 보건사목평의회와 이 지침서는 에이즈 문제와 관련해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발언이 논란을 불러온 만큼 콘돔 사용 문제에 대해서도 보다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교황은 지난해 11월 발간된 단행본 「세상의 빛」에 실린 인터뷰에서 콘돔 사용이 에이즈 예방의 해결책은 아니지만, 특수한 상황에서는 질병 감염을 예방하는 최소한의 도덕적 책임의 표현이 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