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는 제1주보 ‘루르드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축일을 맞아 11일 오전 11시 성모당에서 총대리 이용길 신부(1대리구장) 주례로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특히 이날 미사에는 궂은 날씨에도 전대사 은총을 받기 위해 참례한 신자들로 성황을 이뤘다.
성모당은 2009년 로마 리베리오 교황 성모대성당과 영적 유대를 맺으면서 전대사 순례지로 지정된 바 있다.
이용길 신부는 미사 강론을 통해 “하느님으로 이 세상에 오시어 인류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첫 자리가 바로 죄악으로 오염되지 않은 ‘원죄 없으신 성모님’임을 기억해야 한다”며, “개인과 공동체, 100주년을 맞은 대구대교구의 은총과 발전을 위해 성모님께 전구를 청하자”고 말했다.
초대교구장 드망즈 주교에 의해 1918년 8월 15일 완공된 성모당은 성모발현지인 프랑스 루르드 마사비엘 동굴을 본떠 건립됐으며, 1990년 대구시 유형문화재 제29호로 지정됐다.
특히 로마 성모대성당과의 영적 유대로 성모당을 찾는 신자들은 통상적인 조건(고해성사, 영성체, 교황님의 뜻에 따른 기도) 하에 ▲로마 성모대성당 주보 축일(8월 5일) ▲루르드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축일(2월 11일) ▲동정 성모 마리아의 모든 대축일 ▲한 해 한 번, 신자가 자유롭게 선택한 날 ▲신심을 지니고 여럿이 성모당을 순례하면 전대사가 수여되고, 규정은 영구히 유효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