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외신종합】교황 베네딕토 16세는 17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의 방문을 받고 양국 관계의 진전을 위한 상호 관심사를 나누는 한편 인간과 그리스도교적 가치의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교황청 공보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만남은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으며 종교간 대화가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긍정적인 기여에 대해 논의하고 국제 정세, 특히 중동 지역의 현황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또 러시아 세르게이 바르로프 외무부 장관과 함께 교황청 국무원장 타르치시오 베르토네 추기경을 별도로 만나 주요한 외교적 현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 소식통들은 이날 교황과 러시아 대통령과의 만남에 대해 러시아와 가톨릭교회 사이의 우호와 협력 관계에 있어서 새로운 장을 연 만남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