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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느님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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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위원장 강혁준 신부)는 2월 23일 오전 10시 서울 명동성당에서 세례식을 열었다.

이번 세례식은 위원장 강혁준 신부와 서울대교구 삼양동본당 주임 이계호 신부, 성소국 차장 안승태 신부 공동집전으로 이뤄졌으며 세례를 받은 인원은 전의경, 경찰관 등 총 200 명이다.

강 신부는 강론을 통해 “각 경찰서나, 기동대, 중대에서 어렵게 시간을 내며 교리를 공부한 경찰관, 전.의경 대원들의 정성을 알고 있다”며 “오늘 이 시간 하느님께서는 세례를 통해 여러분을 더욱 축복해주시고 사랑으로 돌봐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세례를 받은 이영민(루포·가명)씨는 적응하기 어려웠던 군 생활 속에서 세례를 받기까지 자신을 도와준 이영미(릿다)씨에게 “군대라는 환경에서 많이 힘들었지만 선생님으로 인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세례를 통해 지난날의 아픔을 잘 견뎌내고 다시 태어나는 마음으로 군 생활을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밝혔다.


이우현 기자 (helen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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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1-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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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는 하느님을 사랑한다.” 하면서 자기 형제를 미워하면, 그는 거짓말쟁이입니다. 눈에 보이는 자기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 하느님을 사랑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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