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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정하상 바오로본당 의료봉사단이 의료사각지대인 벤쩨성 일원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사)평화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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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교구 성 정하상 바오로본당(주임 류승기 신부)은 2월 20~24일 (사)평화3000(이사장 신명자)과 함께 베트남 메콩 델타 지역 마을을 방문, 벤쩨성 용쫌현과 바찌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베트남 의료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봉사단은 단장 류승기 주임신부를 비롯해 의료진 5명, 일반 평신도 및 청소년 봉사자 38명, 평화3000 실무진 등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이틀간 주민 1200여 명을 진료하고, 1816만 원(미화 1만6000달러) 상당 의약품도 현지 인민위원회에 기증했다.
이들 지역은 주민들 대부분이 수질오염에 따른 만성 피부질환과 안질, 만성 위장병, 고혈압, 치통 등에 시달리고 있는데도 평생 단 한 번도 의사에게 진료를 받아본 적이 없는 환자들이 상당수였다.
베트남 의료봉사단은 또 성 정하상 바오로본당 신자들 후원으로 세워진 벤쩨성 용쫌현 흥늉초등학교 울타리 준공식에 참여하고 현지 학생들에게 교육용 전자 키보드 2대를 전했다. 지난해 1월에도 학교 건물 건립과 15t 크기 식수탱크 및 화장실을 설치하고 학용품을 지원했다.
한편 평화3000은 베트남 의료봉사에 앞서 2월 14일부터 20일까지 라오스 루앙프라방 뿡빠오 마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라오스 의료봉사단은 사흘간 주민 700여 명을 진료하고, 1589만 원(미화 1만4000달러) 상당 의약품을 기증했다. 또 현지 폰싸이군 병원을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활동을 펼쳤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