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외신종합】교황 베네딕토 16세는 6일 성베드로광장 삼종기도 자리에서 최근 탈레반에 의해 살해된 파키스탄 샤바즈 바티 소수민족 장관에 대해 “감동적인 희생의 삶”이라고 말했다.
교황은 이날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에서 높아지고 있는 긴장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시하고, 파키스탄의 위대한 지도자 중 한 명인 바티 장관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의 희생적인 삶이 사람들에게 신앙의 자유를 보호하기 위한 용기와 헌신을 일깨워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미니코회 라호르 지역 부관구장 제임스 찬난 신부는 “바티 장관은 약하고 억압받는 이들을 수호하기 위해 싸워왔다”며 “그의 죽음은 파키스탄 사회가 현재 얼마나 비인간적인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지금 극단주의자들과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둘러싸여 있다”며 “이들은 다른 사람을 해치는 살해범들을 종교라는 이름으로 정당화한다”고 비난했다. 찬난 신부는 바티 장관이 신성모독법을 악용하는 데 반대해왔으며, 파키스탄의 종교 자유를 위해 끝까지 싸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