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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민간인에 대한 원조 호소

교황, 무력 충돌로 인명 희생 · 인도주의 위기 심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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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시티=CNS】 리비아 정부군과 시민군 사이의 전투가 격렬해지고 있는 가운데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이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민간인들에 대한 원조 지원을 호소했다.

 교황은 6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순례객들과 함께 삼종기도를 바친 후 "최근의 충돌로 많은 인명이 희생되고 인도주의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고 리비아 사태를 우려하고 이 위기로 "타격을 입고 있는 이들을 위한 지원과 원조를 호소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이에 앞서 2일 바티칸에서 유엔 세계식량계획 실무 책임자 조세트 쉬란 국장을 접견하고 리비아와 튀니지 국경의 난민 상황에 대해 들었다.

 리비아에서는 지난 2월 중순에 시작된 민주화 시위 이후 2주 동안에 1000명 이상이 희생되고 10만 명 이상의 난민이 발생했다. 또 리비아 사태 이후 21만 3000명 이상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리비아를 빠져나갔다.

 한편 국제 카리타스와 가톨릭 구제회 등 가톨릭 구호 기관들은 리비아 동부 이집트 국경 지대에 7일 2000인 분의 식사와 생수 3000병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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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1-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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