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구가 출범 후 끊임없이 표방하고 있는 신자들에게 다가가는 사목 이 일선 본당을 중심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다. 의정부 신곡2동본당(주임 최종환 신부)은 지난해 대림 1주일 이후 평일 저녁 7시 미사를 없애는 대신 밤 9시 미사를 신설 신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밤 9시 미사는 평소 직장 때문에 평일 미사에 참례할 수 없었던 신자들을 배려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것. 태기석(미카엘 46) 사목회장은 종전 저녁 7시 미사는 서울이나 인근지역에서 직장일을 마친 남성 및 여성 신자들이 참례하기가 불가능했다 며 이제는 남성 및 직장 여성들도 귀갓길에 평일 미사에 참례 좀더 하느님께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 가능해졌다 고 말했다.
실제로 이전 저녁 7시 미사에는 10~20여명밖에 참례하지 않았지만 밤 9시 미사를 신설한 후 참례자 수가 50~70여명으로 크게 늘었다. 가족 단위 참례자들이 늘어난 것도 새로운 현상.
최종환 주임신부는 평일 밤 9시 미사는 남편이나 아내가 직장에서 퇴근해 온 가족이 함께 미사에 참례하며 차분한 마음으로 하루를 정리할 수 있는 시간 이라며 더 많은 신자들이 평일 미사를 통해 신앙 속에서 행복한 가정을 일궜으면 한다 고 말했다.
우광호 기자 kwa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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