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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교동성당 열린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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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동성당 마당을 지나 1층 입구에 들어서면 곧바로 갤러리와 까페가 함께 자리잡은 열린공간이 꾸며져있다. 지역민위한 갤러리 공연장 등 갖춰 서울 서교동성당이 신자들은 물론 인근 주민들을 위한 각종 문화시설을 갖추고 지역사회의 열린 공간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서교동본당(주임=박기호 신부)은 지난 9월부터 3여개월에 걸친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담장을 허물고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소규모 갤러리와 까페 겸 쉼터 등의 문화공간을 새로 마련했다. 특히 지하대강당은 각종 조명시설과 무대장치 등을 갖춰 공연장으로 꾸몄다.
성당 인근지역은 예술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는 홍익대학교와 각종 문화예술시설들이 자리잡고 있는 곳이어서 도심속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성당 또한 앞으로 지역문화공간으로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당은 앞으로 젊은 작가들의 작품전시 및 공연 지역민들의 문화행사 등을 위해 성당시설을 무료 혹은 저렴한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본당 주임 박기호 신부는 『이제는 신자들을 위한 사목프로그램 또한 시대 흐름에 맞춰 문화와 접목한 복음화 방안을 펼쳐나가야한다』며 『부족하나마 새로 마련한 시설을 적극 활용해 신자와 지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특히 젊은이들이 친숙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시설들을 적극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당은 12월 25일 예수성탄대축일 교중미사 후 중서울지역담당 안경렬 몬시뇰의 주례로 새로 단장한 성당 축복식을 가졌다. 본당은 각종 문화 시설 외에도 노인신자들의 편의를 위해 지하에서부터 2층 대성당까지 엘리베이터를 갖췄으며 1층에는 성체조배실과 성물방을 새로 마련했다.

주정아 기자 stella@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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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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