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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종 주교좌 국군중앙본당 성탄앞두고 신약성서 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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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중앙본당은 12월 16일부터 5일간 신약성서 읽기를 실시했다. “신약성서 5일간 함께 읽었죠” 군종교구 주교좌 국군중앙본당(주임=신홍식 신부) 신자들은 성탄대축일을 앞두고 여느 때보다 뜻깊은 대림시기를 보냈다. 이 본당 신자들을 특별한 성탄맞이로 이끈 것은 다름 아닌 신약성서 읽기. 바쁜 일상에 지친 신자들에게 성서 읽기를 통해 신앙생활에 새로운 활력소를 찾아주기 위해 마련된 이 프로그램에는 17명이 참여해 5일만에 신약성서 전체를 완독하는 열매를 거뒀다.
성서읽기 참여자들은 막상 프로그램에 함께 하면서도 의구심을 완전히 떨치지 못했다. 일주일 안에 신약성서 전체를 통독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됐던 것. 그러나 신홍식 신부의 안내와 독려로 12월 16일부터 매일같이 오전 3시간 오후 2시간씩 하루 꼬박 5시간 이상을 성서와 씨름하는 동안 이들의 걱정은 하나둘 사그라졌다. 두 조로 나눠 교대로 한 문단씩 성서를 읽어 가는 동안은 그 어떤 시름도 끼여들 여지가 없었다. 그렇게 닷새를 보내자 애초 일주일을 예상했던 여정이 너무도 쉽게 끝나고 말았다.
이런 열매가 결실을 맺자 성서 읽기 참가자들 중에는 구약성서 읽기는 물론 이를 밑거름으로 성지 순례에 나서자는 이들도 하나둘 생겨났다.
성서읽기에 동참한 양명숙(골롬바.52)씨는 『성서를 읽으면서 하느님 말씀이 머리로뿐 아니라 가슴에까지 새롭게 와 닿는 것을 절감했다』며 성서 읽기를 권했다.
신홍식 신부는 『성서를 맛들이며 자연스레 성서가 제시하는 하느님나라를 향한 여정에 다가서는 신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말씀의 힘을 새롭게 돌아보게 된다』며 『일선 본당에서 신자들이 성서를 맛들일 수 있는 다양한 모색과 배려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상덕 기자 sang@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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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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