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단구동본당
원주교구 단구동본당(주임 김찬진 신부)은 재의 수요일인 지난 9일부터 이번 사순기간 동안 매일 새벽기도와 새벽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본당은 많은 신자들이 신앙생활 중 기도의 의미와 방법에 대한 이해가 미흡하다는 점에 착안, 이번 사순기간 동안 기도를 중심으로 생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본당은 미리 신청을 받고, 140여 명의 신자들과 함께 매일 오전 5시30분 새벽기도와 오전 6시 새벽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현재 신청자는 140여 명이지만 미신청자와 소문을 듣고 찾아온 타 본당 신자들까지 150~170명 가량이 기도와 미사에 참석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본당 주임 김찬진 신부는 “기도를 할 줄 모르거나 하지 않는 경우도 흔하다”며 “때문에 이번 사순기간을 통해 기도에 의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기도는 가장 기본이 되는 가톨릭기도서에 의지, ‘호칭기도’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신자들은 호칭기도를 통해 자신들의 청원을 전구한다.
본당은 이번 새벽기도와 새벽미사 외에도 하루 한 시간 성체조배와 묵주기도 15단, 아침?저녁기도를 통해 기도의 진정한 의미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사순기간에 맞춰 매주 화요일 오전 임시 고해소도 운영 중이다. <이우현 기자>
제주 중앙 주교좌본당
사순 피정을 아주 특별하게 보내고 있는 공동체가 있다. 성당에 모여 미사에 참례하고 초청 강사의 강론을 듣는 획일적인 피정에서 벗어나 구역반원들이 직접 계획하고 참여하는 사순피정을 마련하고 있는 제주 중앙 주교좌본당(주임 김영태 신부)이 그 주인공.
중앙 주교좌본당은 이번 사순 피정에 합동십자가의 길, 미사, 성체현시, 부부 발 씻김 예식, 안수, 최후의 만찬예식 재연, 친교의 시간 등을 마련하여 구성원들이 서로 친교를 나누고 소통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총 3시간이 넘게 걸리는 장시간 피정이지만 참석자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를 느꼈다고 고백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순 피정에는 냉담교우들과 예비신자들을 초청해 더욱 풍요로운 장이 되고 있다.
지난 17일 시작된 이번 사순 피정은 매주 목요일, 금요일 각 구역이 번갈아 가며 진행하며 4월 8일까지 마련된다. <이창준 제주지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