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고령본당(주임 김용민 신부) 운수공소는 3월 27일 오전 10시 30분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봉평리 880-2 현지에서 정인용 3대리구장 신부 주례로 공소 재건축 축복미사를 봉헌했다.
1973년 5월에 건립돼 40여 년간 신앙의 보금자리 역할을 한 운수공소는 비가 새고 마룻바닥이 내려앉는 등 건물 노후로 불안을 겪어왔다.
일시적 보수공사로는 버티기 힘든 상황이라 신자들은 공소 재건립을 결정하고 10여 년 전부터 기금을 모으기 시작했다.
또한 공소 옆 부지를 매입해 신자 회합을 위한 교육관 신축도 추진했다.
완공된 공소와 교육관은 각각 약 105.78㎡ 규모로, 공소에서는 40여 명의 미사 봉헌이 가능하며 교육관에서는 20여 명의 숙식이 가능하다.
운수공소는 한적한 시골에서의 피정을 원하는 단체에 공소·교육관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용민 주임신부는 “지역이 낙후되고 노령화되면서 공소 분위기 전체가 침체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면서 “완공된 새 건물이 신앙을 이어가는데 보탬이 되고 공소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운수공소는 신자들이 십시일반 모은 헌금과 복지가의 기탁, 교구·본당의 도움 등으로 완공됐다. 하지만 공사대금 중 3000여 만 원이 여전히 미납된 상황. 10년의 노력에도 막상 공사가 시작되니 부족하기만 한 대금에 신자들은 뜻있는 이들의 도움을 기다리고 있다.
※ 문의 010-5185-5058 운수공소 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