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에서 축구를 할 수 있으니, 성당 오는 날이 더욱 즐거워졌어요!”
의정부교구 후곡본당(주임 권혁동 신부)이 5일 어린이날 본당 내 유소년 축구단 ‘후곡대건유소년축구단’을 창단했다.
후곡본당은 지난해 복사단 어린이들을 모아 축구교실을 열었을 당시 호응이 좋았던 것을 바탕으로 주일학교 아이들의 영육 간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축구단을 창단했다.
축구단은 초등학교 2~6학년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3월 27일부터 본당 어른 축구단과 함께 매주일 오전 9시 훈련을 하고 있다.
본당 부주임 조현준 신부는 “지난해 복사단 축구교실을 통해 보여줬던 아이들의 밝은 모습뿐만 아니라 성당에 축구교실이 부족해 교회로 찾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에 축구단 창단을 생각했다”며 “우리 아이들이 성당에서 운동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본당 활동에도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창단식에서는 의정부교구 문산본당과 서울대교구 중계동본당 유소년축구단이 초청돼 대항경기를 펼쳤다.
후곡본당 어린이들은 축구단이 창단되고 첫 경기라는 설렘에 경기 내내 활발하게 움직였다.
축구단원 강준서(라파엘·12) 군은 “우리 본당에 축구단이 생겨서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경기에서 뛰면서 재미있는 축구단 생활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조창규 전국 가톨릭유소년축구연합회 사무총장 및 의정부교구 축구단 연합회 임원진들이 참가해 교구 내 유소년 축구단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조 사무총장은 “교구나 각 본당에서 유소년축구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경우가 드물다”며 “한창 커나가는 우리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선교 및 신앙을 성숙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