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척동본당(주임 남학현 신부) ‘아버지 신앙학교’가 신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열린 제2주차 교육에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80여 명이 참석해 식지 않은 열기를 느끼게 했다. 참석자 중에는 타 본당 신자와 여성들도 적잖게 눈에 띄었다.
본당 남성사도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교육은 남정홍 신부(안동시 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의 강의와 참석자 토론으로 진행됐다.
남정홍 신부는 “이 시대의 아버지들이 진정 소중한 가치를 팽개치고 일과 돈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며 “아버지의 권위가 떨어진 이유도 아버지가 가정을 최우선 가치로 두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들은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가정의 CEO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면서 “직업을 묻는 질문을 받으면 먼저 ‘가정의 CEO’라고 답하고 직업은 그 다음에 말하라”고 주문했다.
강의에 이은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과 ‘나의 가정의 행복감 측정 검사’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가정 내에서의 남편과 아내, 자녀의 심리 성향과 가정에 대한 만족도를 자가진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