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수녀회가 운영하는 부산 소년의 집(원장 김두임 수녀) 축구 꿈나무들이 18일 꿈에 그리던 세계 최고 철벽 수문장 올리버 칸(바이에르 뮌헨)을 만났다.
한국팀과 경기를 위해 방한한 독일축구대표팀 주전 골키퍼 칸은 이날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로 부산 소년의 집 원생 100여명을 초청하고 축구 부원들에게는 직접 사인한 축구복을 선물하며 격려했다. 칸은 또 부산 소년의 집에 축구 용품을 기증하고 2006년 독일 월드컵 때 원생 2명을 초청키로 약속했다.
이날 칸을 만난 축구부원 차지혁(5학년) 군은 꿈에 그리던 올리브 칸 선수를 직접 만났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 며 앞으로 칸 선수처럼 세계적 선수가 되도록 열심히 연습할 것 이라며 기뻐했다.
부산 소년의 집은 남녀 초ㆍ중ㆍ고 축구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고등부는 매년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는 축구 명문이다.
부산=전상해 명예기자 jsh@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