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교구 흑석동본당(주임 안상인 신부)은 동작구 흑석동 186 성당 1층에 납골당 평화의 쉼터 를 짓고 16일 교구 총대리 염수정 주교 주례로 축복식을 가졌다.
평화의 쉼터는 본당 소성전을 보수해 마련한 것으로 140여평 규모에 유골 6000기(부부 5000기 개인 1000기)를 안치할 수 있다.
이날 축복식에서 염수정 주교는 죽음을 두려워 말고 죽은 이들을 위해 항상 기도해야 한다 며 이 곳이 평화의 쉼터라는 이름처럼 산 이와 죽은 이가 함께 하는 평화 가득한 기도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 고 축복했다.
평화의 쉼터는 유골을 진공으로 보관하는 것이 특징이며, 냉난방 공조 시설과 일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시켜주는 항온항습 시설을 갖추고 있다. 쉼터 정면과 천정 유리창은 화가 남용우(마리아)씨의 모자이크화와 색유리화로 꾸며 경건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분양은 신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분양가는 본당신자 330만원 타 본당신자 380만원(관리비 미포함 개인실 기준)이다. 문의 : 02-816-2961
안상인 신부는 한국 장례문화 변화에 일익을 담당하게 돼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린다 며 앞으로 평화의 쉼터를 통해 검소하고 간결한 장례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박수정 기자 crystal@pbc.co.kr